에릭클랩튼과 비비킹 감상





요즘에는
나도 모르게, 그리고 너도 모르게
아주 스무스하게 나타나서는 귀신 같이 사라지는
곱상한 외모의 아이돌 가수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나는 테레비를 잘 안봐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보통 이런 가수들의 기사를 보게 될때면 밑으로는
"니들은 노래를 얼굴로 부르냐" 라는 댓글들이 많이 발견된다.


"나이도 어린 것들이 무슨 얼굴로 음악을 해.
 우리 정도 나이는 되야 얼굴로 음악을 할 수 있는 거란다.
 조그만 애들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인생 쓴맛, 단맛, 신맛, 병맛, 매운맛, 중간맛, 순한맛, 강한맛, 카레빵맛, 짜장맛, 해물맛, 지중해맛 등
기타 다양한 맛을 다 본 후에야 지을 수 있을 듯한 얼굴의 표정을 하고는
기타줄을 길게 누르며, 띠~잉 하고 칠 때마다
내 얼굴도 소리에 따라 같이 찡그려진다. /가끔은 표정과 함께 정체모를 코드를 집으며 에어기타를 치기도 한다./

혹시 블루스 음악은
존 홉킨스 대학, 뮤직분과의 제임스 키타 박사가
만든 얼굴 근육 이완 운동을 위한 음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몹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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