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독서 목록 잡담

2018년 지금까지 21권의 책을 읽었다.
11권은 전자책, 10권은 종이책이다.
그리고 현재 읽는 전자책과 종이책이 여러 권 있다.
그 중에는 조금이라도 먼저 끝을 보고 싶은 책이 있고, 책갈피를 끼워둔 채 한동안 펼치지 못할 책이 있다.
 

1.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면 대처하는 법, 정문정, 가나출판사> (전자책) 
2. <눈이 아닌 것으로도 읽은 기분, 요조, 난다> (전자책)
3. <지적 생활의 즐거움, 필립 길버트 해머튼, 리수> (전자책)
4. <헝거 : 몸과 허기에 관한 고백, 록산 게이, 사이행성> (전자책)
5. <수전 손택의 말 : 파리와 뉴욕, 마흔, 수전 손택, 조너선 콧, 마음산책> (전자책)
6. <대리사회, 김민섭, 와이즈베리> (전자책)
7. <나쁜 페미니스트, 록산 게이, 사이행성> (전자책)
8. <사장을 죽이고 싶나 : 우리는 해냈다!, 원샨, 아작> (전자책)
9. <제주의 3년 이하 이주민의 가게들 : 원했던 삶의 방식을 일궜는가?, 브로드컬리 편집부, 브로드컬리>
10. <유감의 책방, 우세계>
11. <회사 그만두고 어떻게 보내셨어요?, 안미영, 종이섬>
12. <제5도살장, 커트 보니것, 문학동네>
13. <5년만의 신혼여행, 장강명, 한겨레 출판>
14. <아무튼, 택시, 금정연, 코난북스>
15. <마케터의 일, 장인성, 북스톤> (전자책)
16. <아무튼, 방콕, 김병운, 코난북스>
17. <아무튼, 잡지, 황효진, 코난북스>
18.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김혼비, 민음사> (전자책)
19. <오늘도, 무사, 요조, 북노마드>
20. <피프티 피플, 정세랑, 창비> (전자책)
21. <어떻게 죽을 것인가, 아툴 가완디, 부키>

sdf 감상


ㅁㄴㅇㄹㅁㅇㄴㄹ 잡담

침대에 누워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기웃거린다.
딱히 즐겨찾는 사이트는 없고, 유튜브나 구글을 깔짝거리며 시간을 죽이고 있다는 인상에 가깝다.
머릿속으로는 '내가 지금 뭐하고 있지?', 'O셔리 홈페이지 어디다 만들지?' 등과 같은 생각이 끊임없이 반복해 흐르고 있다.
결국 아무것도 안하고 있잖아, 에 가깝지만 어찌됐든 멀티태스킹이라면 멀티태스킹이라 할 수 있겠다.

어제 O리밋 O디션에 다녀왔다.
매해 들르는 행사다,

전시장을 나오며 예년보다 재미가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매해 반복해서 들르는 행사여서 그랬을지도, 
취향이나 흥미의 방향이 바뀌어서 그랬을지도,
아니면 지하철에서 꾸벅꾸벅 졸며 한 시간이 걸려 도착해 피곤해서 그랬을지도,
아니면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제대로 된 점퍼 하나 없어서 그랬을지도,
아니면, 더이상 지어내기도 힘드네.

작년에도 같은 생각을 했다.
'확 가지고 싶게 만드는 매력적인 작품이 보이지 않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부스 앞에서 하도 지갑을 열어
'휴... 한심하다 한심해, 너 내일 떡볶이 사먹을 돈은 남겨놓긴 한 거야?' 
통장 잔고의 잔소리가 쉬지 않고 달팽이관을 두드렸던 기억이 난다. 
가방에서 급히 3M 귀마개를 꺼내 들었을 정도였으니.

불도저 프레스에서 발행하는 매거진 쿨은
이번호도 쏘오오오오 쿠우우우우우우울울울울!
독립출판 쪽에서는 패션을 다루는 거의 유일한 잡지다.
디자인이 아주 쏘쿨하다.

그리고 일본에서 건너온 사진집.
시간이 없어서 이번엔 한 권도 안 샀지만.
종이책의 형식을 멋지게 활용한 아트북이 구매욕을 불러일으켰다.

O셔리 다음 작업은 언제 나오냐는 인사를 몇 차례 들었는데
나도 모르겠다, 는 생각 뿐.
별 생각 없이 별로 하는 것도 없는데 
머릿속만 복잡한 요즘이라.

애플 뮤직에 등록된 최신 앨범을 보다
테임 임팔라 커렌츠 비사이드 앤 리믹스 앨범을 들었다.
오, 멋져서 영상을 찾아봤는데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모습에
'앗, 갑자기 나도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싶다' 는 욕망이 스멀스멀 피어오른다.

루즈벨트 미드나잇리믹스와 러블리즈 종소리는 요즘 자주 듣는 앨범이라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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